사회 이야기

동물보험의 일상화는 언제쯤 가능할까?

gratuitous 2023. 3. 6. 14:12

개나 고양이와 같은 동물이 가족이 된 것은 역사상 오랜 일이지만 아직까지 사람과 동등한 가족으로서의 대접을 받는다고 할 수는 없을 것이다.
짧은 목줄에 묶여 평생을 지내는 시골 개나 주택 마당의 집 지키는 개들만 봐도 아직은 동물권 보편화의 아직은 먼 미래일 것이다.
동물권을 인정하는 인구도 많지 않은 상황에서 반려동물의 보험, 즉 펫보험이 일상화되기를 바라는 것은 시기상조일 것이다.
그러나, 동물을 가족으로 받아들인 가구가 경제적인 이유로 반려동물의 건강을 돌볼 수 없다면 그 심정은 처참할 것이다.
이미 펫보험이 시판되고 있으나 보장영역이 너무 제한적이고 비싸 노령 반려동물에게까지 보험보장을 기대하기란 쉽지 않을 것이다.
그렇지만, 내 가족이 된 반려동물을 위해 돈 걱정하지 않고 병원을 다닐 수 있는 날을 기대하지 말란 법도 없다.